공모사업 가운데 비문해 성인을 위한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이백면사무소, 산동면사무소, 남원시 노인복지관, 산내여성농업인센터, 남원소망의문 등 5개소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남원시가 전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진제공=남원시]
지난 25일에는 한글 기초부터 중입검정고시 수준까지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지역아동센터에서 ‘산동면 한글학당’ 개강식이 열렸다.
수강생 대부분이 지난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한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해 검정고시에도 합격하고, 본인 손으로 자서전도 쓰겠다며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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