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중소건설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사례 및 전문인력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들에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건설업체 재직자 및 취업 준비자를 위한 국비 교육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재직자의 실무능력 함양과 해외건설 전문인력 채용도 지원한다.
우선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업체의 경험과 사례를 발표 형식으로 전달한다. 사례 발표에는 삼정스틸과 KWM산업기술이 나설 예정이다.
교육기관 설명회는 국토부 산하 해외건설협회와 건설산업교육원, 건설기술교육원,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이 주도한다.
국내 최초로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도 참여해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통한 해외건설 인재양성 과정을 업계에 소개한다. 이 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국토부는 2006년부터 산하 국비 교육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2900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업계의 요구에 대응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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