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했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분양시장 열기에 건설사들이 공급물량을 늘리면서 신규 미분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월(2만8093가구) 대비 0.2% 증가한 2만8142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502가구로 전월(1만2638가구)보다 1.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같은 기간 0.5% 감소한 1만4432가구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은 1만3710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 후 0.9% 증가했다.
신규 단지 등 미분양이 3486가구에서 4610가구로, 기존 미분양이 4290가구에서 4561가구로 소폭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8278가구에서 9009가구로 줄어든 반면 85㎡ 이하 중소형은 1만9133가구로 318가구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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