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성형 인기 급증…부작용 피하려면 시술 전 꼼꼼히 따질 것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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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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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데오의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최근 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이 외모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가 사회생활 중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중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동안을 위한 성형이다. 요즘 성형의 트렌드는 나이가 어려 보이는 동안 성형인데, 자연스러운 젊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수술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방법인 쁘띠성형과 안티에이징 시술까지 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비수술적 동안 성형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 필러 시술은 안전한 천연 물질로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주사하여 피부 조직을 보충하는 시술로, 단시간에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알맞다고 알려졌다. 또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볼륨효과를 얻을 수 있어 동안 효과에도 탁월하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시술 부위는 대표적으로 콧대를 들 수 있다.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얼굴의 입체적 효과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콧볼을 줄여 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을 살려주는 ‘하늘코필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마, 미간, 팔자주름 등에 시술하는 ‘동안필러윤곽술’도 자연스러운 동안 효과를 유도한다.

필러 시술은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 전 제품에 대해 깐깐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필러의 종류는 보통 단기필러와 장기필러로 나뉘는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5년 이상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종류로는 래디어스, 레스틸렌, 쥬비덤, 에스텔리스, 포텔리스 등이 있으며 특성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다.

단기필러의 경우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반복적 시술을 필요로 하는데, 보통 6~9개월 간격으로 시술해야 한다. 시술 전 제품의 정품 여부, 정량을 사용하는지 필히 확인하여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좋다.

박현근 수원 로데오클리닉의원 원장은 “필러 시술은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인체에 약품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직접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을 피하고 더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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