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수자 위한 '퀴어문화축제' 28일 퍼레이드 끝으로 막 내려…홍석천 "부끄럽게 생각 안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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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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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성 소수자들을 위한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한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홍석천은 2010년 6월 12일 서울 청계천 베를린광장에서 열린 '제11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커밍아웃을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정체성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퀴어문화축제는 6월 9일 서울광장에서 개막했으며, 28일 퍼레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퀴어문화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부 부스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막 무대, 3부 퍼레이드, 4부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2가, 퇴계로 2가, 회현사거리, 소공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약 2.6km)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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