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게이' 홍석천, 성 소수자 위한 '퀴어문화축제' 참석…"행복을 느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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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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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 홍석천[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성 소수자들을 위한 '퀴어문화축제' 참석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성 소수자가 일 년에 오늘 딱 하루 대낮에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현장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한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을 했다.

또 홍석천은 2010년 6월 12일 서울 청계천 베를린광장에서 열린 '제11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커밍아웃을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정체성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퀴어문화축제는 28일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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