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현대자동차)이 올시즌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최고성적을 냈다.
김형성은 28일 일본 야마나시현 빈티지GC(파71)에서 열린 JGTO 창설대회인 ‘ISPS 혼다 글로벌컵’(총상금 1억엔)에서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680만엔.
김형성은 올 시즌들어 이 대회전까지 JGTO 여섯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달 17일 끝난 JPGA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한 것이 유일한 10위권 진입이었다.
김형성은 시즌 상금랭킹도 13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류현우는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 조민규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8위, 최호성 장동규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0위, 박상현(동아제약)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6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홍순상 권기택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무토 도시노리(일본)는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안젤로 큐(필리핀)와 공동 1위를 한 후 연장끝에 이 대회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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