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권선택 대전시장, 메르스 코호트 격리병원 정상화에 민생안정투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9 0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상생활 복귀, 경제 활성화 당부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의약인들이 메르스 코호트 격리병원 정상화에 대한 대 시민 감사 캠페인을 펼치며 병원 이용을 비롯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당부하고 나섰다.

권 시장과 대전지역 5개 의약단체 임원 30여 명은 28일 오후 ‘대전 지역병원 이상 없습니다’,‘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갑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대전도시철도와 중앙로 지하상가, 으능정이거리, 문창시장 등지를 돌며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민생안정투어’에 나섰다.

이날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 이강이 대전시 간호사회장, 정규형 대전시 약사회장, 정금용 대전시 한의사회장, 이상훈 대전시 치과의사회장 등 대전지역 의약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민생안정투어’는 메르스 코호트 격리병원이었던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대청병원이 각각 23일과 26일 코호트 격리가 해제된 데 따른 것으로 대전시와 지역 의약단체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시장은 “대전이 메르스 진정국면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의약인들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이제는 과도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며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침체된 경제를 살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의약단체 임원들도 "그동안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우리 의료인들은 메르스 퇴치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청정한 병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거리 캠페인과 문창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간 권 시장과 의약단체 임원들은 이달 초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가 자진 휴업했다가 최근 정상 진료를 재개한 부사동과 둔산동의 한사랑 의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국별 릴레이로 노출 병원 주변 식당을 이용하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하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전 공직자와 산하기관이 경제회복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지역신보 특례보증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