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황승언, "360도 손목 돌리기 선보여, 깜놀"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런닝맨' 황승언의 놀라운 유연성이 화제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커플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서현진, 박하나, 황승언, 도상우, 베스티 해령, CLC 예은, 모델 아이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각 커플들은 상대 커플이 따라하지 못할 포즈를 만드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각종 기상천외한 자세들이 등장했고, 개리와 황승언 커플은 여성 멤버가 남성 멤버를 들쳐 업어야 하는 자세에서 아쉽게 탈락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개리는 "황승언이 준비한 동작이 있는데 안 보여주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황승언을 데리고 나왔다. 이에 황승언은 앞으로 나서서 매트에 무릎을 꿇고 손목을 360도로 회전시켜 주위를 경악케 했다.

다른 멤버들이 "너무 충격적이다" "TV에 나갈 수 있는거냐"라고 농담 삼아 놀라움을 표시했고, 황승언은 "예전에 SBS '진실게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누가 이걸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더라. '저게 왜 안 되지?'라고 생각하며 집에서 연습을 했더니 나도 되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황승언은 이광수가 술자리에서 미팅을 한 비화를 폭로했다.

황승언이 술자리에서 이광수를 봤는데 자신의 친구들과 미팅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개리는 이어 "이광수가 시종일관 옆모습만 보이면서 멋있는 척 했다고 한다. 이에 옆자리에 앉아있던 황승언이 짜증이 나서 자리를 먼저 일어났다고 했다"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