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천대 기업 평균 연령 28.3세… '활명수' 동화약품 최장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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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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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국내 2000대 기업 평균 연령은 28.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장수 기업은 '활명수'의 동화약품이다.

29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조사한 '국내 2000대 기업 회사 설립 연도 분석현황'에 따르면 1990∼1999년 설립된 회사가 535개사(26.8%), 2000∼2009년 지어진 회사가 455개사(22.8%)였다.

1970년대 창업한 회사는 315개사(15.8%)였고, 1980년대 태생 회사는 296개사(14.8%)로 나타났다.

1945년 해방 이전에 세워진 기업도 21곳이나 됐다. 주로 제약 기업이 많았다.

삼성제약(1929년), 유한양행(1936년), 일동제약(1941년), JW중외제약(1945년) 등이 해방 이전에 설립됐다. 

2000대 기업 중 가장 최초로 설립된 회사는 동화약품이다. 이 회사는 소화제인 '활명수'로 잘 알려져 있다.

동화약품은 1897년 9월 25일 출범했다. 올해로 118년이 됐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업의 평균 연령이 51.5세로 높았다. 경방을 비롯해 일신방직, 대한방직, 부산방직 등 60년 넘게 이어져 왔다.

다음으로 식품업과 건설업이 각각 36.5세, 36.3세였다. 이어 제약(33.5세), 자동차(32.3세), 화학(30.1세), 도소매(29.5세), 금속(29.3세) 순이다.

CXO연구소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상장·비상장사 매출 기준으로 국내 2000대 기업을 분류했다.

금융 및 특수목적 회사 등은 매출 순위에서 제외했다. 각 회사 설립 연도는 해당기업이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내용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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