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안전담당관 신설 등 내달 1일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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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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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7월 1일자로 안전‧복지‧청렴에 집중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안전담당관 및 안전기획팀, 보듬누리팀(복지정책과), 청렴팀(감사담당관)을 새로 만들고 민원조사팀, 공유마을팀 등이 통합‧이관됐으며 정책담당관 및 정책사업팀은 폐지했다.

한편 행정조직은 5국, 1소, 3담당관, 30과, 14동, 179팀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따라서 행정기구와 정원 규모에는 변동이 없다.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안전담당관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재난관리기금 운용 등을 담당하는 △안전기획팀(신설) △재난관리팀(전 안전치수과 재난안전관리팀) △민방위팀(전 자치행정과 민방위팀) 등 3개 팀이다. 단, 수방‧제설업무는 기존처럼 치수과‧도로과에서 맡는다. 안전담당관은 재난관리 업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희망복지' 확대를 목표로 복지행정과에 보듬누리팀을, 감사담당관에 청렴업무를 전담할 청렴팀을 신설한다. 안전건설교통국→건설교통국, 토목과→도로과, 세무행정팀→세입총괄팀으로 명칭을 바꿨다. 정책담당관 및 정책사업팀은 폐지돼 주요시설 건립‧관리업무는 시설별 해당부서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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