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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오늘(29일) 13주년…영화 ‘연평해전’ 주말 관객수 110만명[간밤의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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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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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2연평해전이 오늘(29일)로 1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제2연평해전 13주년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110만 54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쥬라기 월드’ ‘극비수사’를 제쳤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 8300여명.

‘연평해전’에 이어 ‘쥬라기 월드’ ‘극비수사’가 각각 64만 1500여명(누적 관객수 444만 6200여명), 50만 5900여명(누적 관객수 219만 1700여명)을 불러들였다. ‘소수의견’ ‘19곰 테드2’가 각각 13만 9200여명(누적 관객수 21만 5400여명), 7만 1400여명(누적 관객수 8만 9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이 6만 61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6700여명)을 모집하며 6위에 랭크됐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벌어진 북한과의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박동혁)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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