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조아제약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13억 인구의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지난 24~26일 중국 상하이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중국의약품전시회(CPhI China 2015)’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 기간 중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트리오포뮬라’와 ‘잘크톤’ 등 19개 품목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뿐 아니라 중동과 동남아시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바이어들이 조아제약이 세계적 명문 축구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것을 인지, 더욱 원활한 제품 상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음 달 2~4일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 주최로 중국베이징국제전람회장에서 열리는 ‘2015 한류 우수상품&서비스대전(K-Style Fair·케이 스타일 페어)’에 참가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무역협회가 보유한 중국 유력 바이어를 비롯해 알리바바·타오바오 등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머천다이저(MD) 등이 초청된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25.3% 성장 중이다. 올해는 2조3560억위안(약 427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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