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진됨에 따라 자율통합의 주역인 시민과 함께 검소하고 뜻깊게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청원구 내수읍 타악교실 고타미, 서원구 분평동 벨리댄스, 상당구 용암1동 민요교실, 흥덕구 강내면 에어로빅교실 공연으로 4개 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통합 1주년 기념 홍보 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3막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제1막 ‘청주의 아침’을 주제로 청주아리랑 공연과 기념사를 진행하고, 제2막 ‘돛을 올려라’를 주제로 청주시립무용단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의 피날레를 자율통합의 주역인 '시민'이 장식하도록 기획했다.
통합 1주년을 의미하는 365 시민합창단을 지난 5월 모집해 매주 월요일 저녁에 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박영희씨가 곡을 붙인 ‘청주시민의 노래’와 ‘희망의 나라로’ 2곡을 연습하며 화합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 소독,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 후 입장 등 시민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기념식 행사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해 1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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