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5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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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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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4일 전북 진안군 백운면 일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진안군 백운면 일대에서 ‘2015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올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참여한 35개 대학과 다솜둥지복지재단, 농촌재능나눔 연예인봉사단(이하 연예인봉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종전 농촌봉사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대학생들이 농촌에 필요한 지식·경험·기술을 더 보태는 농촌재능나눔을 확산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캠프기간 동안,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더불어 대학생 재능나눔 발대식, 유쾌한 농촌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안군 백운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농촌재능나눔은 한방(원광대, 전북과학대), 치과·뷰티(원광대), 안전교육·치매검사(경운대), 물리치료(여주대), 간식만들기(경기대), 시력검사·안경(전북과학대), 영상·사진(공주영상대, 대전보건대) 분야 등이 진행된다.

집고쳐주기 나눔은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원광대학교 교수 및 학생(40명), 연예인봉사단(15명)이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선다.

마을에서 추진 중인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에는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원하게 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외벽꾸미기, 백운초등학교 담벼락 벽화, 두원마을 마을 상징물 등 대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아 아름다운 벽화와 꽃길을 조성한다.

김정희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캠프가 농촌과 농민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대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참여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홍보공모전(www.smilebank.co,kr) 을 개최한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총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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