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북한산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가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원에 위치한 1230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의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선다. 지상 2층 건물 1개동에 전용 23~41㎡ 2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개 점포가 분양된다.
분양은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내정가 이상의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이다. 점포별 내정가는 2억5800만~3억4300만원이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000만원이다.
신청접수 및 입찰은 오는 30일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에서 진행된다. 입점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다음 달 말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단지 내 하나 뿐인 상가로 1230가구의 고정고객을 확보한 데다 단지 주출입구 옆에 위치해 주변 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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