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송도 컨벤시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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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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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미래’ 라는 주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첨단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의 '201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백신, 세포치료제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의 국제 동향, 전망 및 최근 규제 이슈 등이 공유된다.

특히, 연사로 참석하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국제 전문가 포럼(글로벌 트렌드, 재조합 의약품 최신개발 동향, 첨단제제 규제 및 개발 동향) △국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전문가 세미나 △인체조직 안전관리 국제 워크숍 △백신분야와 생물학적 제제를 담당하는 각국의 규제당국자 참석 워크숍 등이다.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의 송도 개최는 바이오의약 산업 메카로서의 송도의 위상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바이오 의약품 국제 콘퍼런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구축된 네트워크 및 식약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행사를 송도에 처음으로 유치했다.

송도 바이오 프론트 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쏘시오그룹,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연구‧개발), 아지노모도제넥신(세포배양배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백신),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전임상서비스) 등 연구‧개발, 제조, 바이오 서비스, 판매까지 바이오산업 전 분야의 기업이 송도에 진출해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메디컬기업인 올림푸스가 송도 투자를 결정, 인천경제청과 의료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도 바이오 프론트는 바이오 산업 전반이 집적화된 명실상부한 바이오 메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으며, 이번 식약처 ‘2015 글로벌바이오 콘퍼런스’ 행사는 향후 바이오 산업의 국제 동향 및 전망, 최근 이슈 등이 인천 송도에 모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향후에도 국내외의 영향력 있는 바이오 국제행사를 활발하게 유치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송도 바이오 산업의 저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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