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지난해 항만시설 사용료 6648억원 징수…전녀대비 11.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9 11: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징수한 항만시설 사용료 수입을 확정한 결과 총 6648억원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항만시설 사용료는 입·출항 선박이 항로와 정박지 등 항만시설을 사용한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며, 항만을 건설하고 시설을 유지·보수하는데 재투입된다.

항만별로는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항이 283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천항 944억원, 광양항 937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광양항의 물동량이 인천항보다 많지만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276억원을 감면해줘 사용료 순위가 뒤바뀌었다.

전국 무역항에서 지난해 신규 항만의 활성화와 연료공급 등을 위해 경유한 선박 등에 감면해준 항만시설 사용료는 총 1596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부터 항만시설 사용실태를 특별 점검했으며, 사용료를 내지 않고 불법 또는 부적정하게 시설을 이용한 선박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함께 변상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