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메르스 여파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및 경제 활력을 위해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기정예산 5억원과 2회 추경 예산 10억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청년고용을 활성화한다.
또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상시 근로자 2인이상 도내 기업체에 인턴기간과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2년간 매월 70만원씩 급여의 일부를 지원, 취업여건 개선 및 중소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책사업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상반기에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한 도내 중소기업 170여개 업체에 5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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