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재생 로드맵 만든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 달 29일 조치원읍사무소에서 향후 10년간의 세종시 도시재생 기본구상을 담은 세종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건설지역을 제외한 읍·면지역(1개읍, 9개면)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도시재생 로드맵을 담은 기본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의 주재로, 손세원 충청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자로 류중석 중앙대학교 교수,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 박인희 세종주민참여도시재생연구원 이사, 주민대표로 박춘희 신흥리 이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표된 전략계획에는 세종시 구도심 전반에 대한 진단과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생전략이 담겼다.
또한 행복도시 건설지역과 원도심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활력도시로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조수창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세종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주민참여형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의견 등은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하며,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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