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포스코건설·대우건설 "7월 부산서 신규 분양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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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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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산 아파트 청약 결과. 자료제공=위드피알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오는 7월 부산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부산은 올해 신규 분양한 20개 단지가 100% 순위 내 마감될 정도로 광풍이 불고 있어 이들 단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오는 7월 'e편한세상 사하2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중소형 946가구로 구성됐다.

봉화산이 단지 주변을 감싸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영남중 등 학군이 가까이 위치했다.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해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되며 어린이집과 놀이터, 작은도서관, 보안을 강화한 고화질(200만 화소) CCTV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대신 더샵'과 '대연 파크 푸르지오' 분양을 7월초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신 더샵은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429가구 중 전용면적 39~98㎡ 27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경남고와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이 있으며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에 '대연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99㎡ 총 142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66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UN기념공원과 역사기념관, 부산문화회관, 홈플러스 등이 위치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대림산업이 서부산권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공급한 'e편한세상 사하 1차'는 최고 경쟁률 10.98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계약 역시 100% 완료했다.

작년 말 분양한 대신푸르지오, 래미안 장전을 비롯해 올해에도 광안더샵, 해운대자이2차, 롯데캐슬 블루오션 등 대형 건설사 물량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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