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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CT 융합 기술 기반 ‘World Top-tier ICT Company’ 성장 본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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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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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박정호 대표가 ‘ICT Partners Day’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대표 박정호)가 글로벌 ICT 융합 시장을 주도하는 ‘World Top-tier ICT Company’로의 성장 가속화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SK C&C는 오는 8월 1일 SK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SK텔레콤과 함께 SK그룹의 ICT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를 위해 같은 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ICT 테크 포럼(Tech Forum)’과 함께 ‘ICT Partners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 이호수 기술전략담당(사장), SK C&C 박정호 대표, 에릭슨 마츠 올손 아∙태 지역 총괄, 지멘스 코리아 귄터 클롭쉬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 IBM 대표를 비롯해 PTC, 호튼웍스, 비스텔 등 SK C&C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플래닛을 비롯한 ICT 관계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ICT위원회 이호수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ICT환경에서 클라우드∙IoT∙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주도하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은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 C&C 조영호 IT서비스사업장은 ‘SK C&C ICT 성장 사업 추진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과거 IT는 기존 산업의 사업 지원 역할에 한정돼 있었으나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ICT 융합시대가 열리면서 기업 상품∙서비스의 고도화를 넘어 ICT 기업이 기존 기업들을 대체하고 있다”며 ICT산업 변화를 진단했다.

SK C&C는 ICT 혁신 속에서 사업 영역의 파괴(Disruption)가 일어나는 융합 보안 및 물류 시장은 직접 사업자(Player)로 진출할 방침이다. 즉 정보∙물리보안과 산업 생산 시설∙에너지 관리영역을 한데 묶은 ‘융합 보안 플랫폼’과 IoT∙빅데이터에 기반해 물류량 예측∙운송최적화를 실현하는 ‘융합물류 IC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SK C&C 박정호 대표는 맺음말을 통해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정체돼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관련 기업이 한정된 시장을 나눠먹는 구조”라며 “SK C&C는 국내 IT 기업간 통합(M&A)이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한국의 앞선 산업별 ICT서비스에 ICT 융합 기술이 결합되면 스마트 팩토리∙융합보안∙물류∙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업 자체를 변화시키는 게임의 룰 체인저(Game Rule Changer)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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