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반형 행복주택 사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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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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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일반형 행복주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지난26일 경기도로 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젊은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시는 행복주택 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에 행복주택TF팀을 구성한 이후 설계업무 추진,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차입에 대한 지방채 승인과 행복주택사업에 대한 특별회계 제정 공포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천시에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신읍동에 독신자 숙소로 사용하고 있던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일반형 18세대,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내에 건축되는 산업단지형 342세대로서 총 360세대의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일반형 행복주택 18세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경기도로부터 득하여 사업추진의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천시에 건립될 행복주택은 총사업비 392억 중 국비 99억과 국민주택기금 133억의 재정지원을 받아 건립되며, 주변시세의 60∼80%대의 저렴한 임대료 기준으로 일반형은 젊은계층(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80%, 노인계층 10%, 취약계층 10%, 산업단지형은 산업단지근로자 80%, 젊은계층 10%, 노인계층 10%로 공급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득한 일반형 행복주택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전국최초의 사업승인이며,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시행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도 현재 진행 중인 용정일반산업단지 변경계획승인이 완료되는 8월중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득한 후 금년 안에 착공하여 2017년 말에 입주 시켜, 산업단지의 근로자에게 행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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