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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은행 영업·아테네 증시 5일까지 중단…예금인출 한도 60유로[사진= 신화통신]
28일(현지시간)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방송 연설을 통해 은행 영업 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등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결렬된 데에 따른 긴급조치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도 혼란을 피하기 위해 7월 5일까지 한 주간 문을 닫는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인출은 29일부터 재개되며, 6일까지 일일 인출 금액은 60유로(약 7만4000원)로 제한된다고 전해졌다. 그리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현금인출은 제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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