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강수확률 60∼90%)에서 시작된 비는 낮에 충청 이남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녁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대부분 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 부근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전남해안·경남해안 10∼40㎜,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 5∼20㎜, 충남북부 5㎜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이라고 예상했고 미세먼지는 제주권은 '좋음',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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