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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금융지주사, 3년간 실적 차이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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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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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금융지주, 매출액 감소...BNK금융지주, 매출액 증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지역 금융지주사들의 매출액이 공개되면서 실적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NAVER 금융에 따르면 대구은행 등의 계열회사를 지배하는 DGB금융지주 매출액은 지난 2012년 12월 2조4602억 원을 정점으로 2013년 12월 2조4139억 원, 2014년 12월 2조2494억 원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주사인 BNK금융지주 매출액은 지난 2012년 12월 3조620억 원에서 2013년 12월 3조1628억 원, 2014년 12월 4조5834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DGB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3730억 원, 2013년 3390억 원, 2014년 3239억 원으로 매년 감소했지만 BNK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4936억 원에서 2013년 4127억 원으로 다소 감소했다가 2014년 9411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DGB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2741억 원에서 2013년 2445억 원, 2014년 2438억 원으로 감소한 반면, BNK금융지주는 2012년 3659억 원에서 2013년 3055억 원을, 2014년 8197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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