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 본격 돌입…"합리적인 에너지소비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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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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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와 함께 30일 '2015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규제 시기(6월29일∼8월28일)에 맞춰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사용제한규제 시기 공공건물은 실내냉방온도를 전기식은 28℃ 이상, 비전기식은 26℃ 이상으로 제한한다. 민간건물은 적정냉방온도인 26℃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문을 열고 냉방 영업하는 것을 제한한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올 여름, 에너지를 부탁해"라는 슬로건 아래 3 가지 실천요령을 알리는 거리캠페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절전서약 이벤트 등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3가지 실천요령은 △컴퓨터를 켤 때 본체 먼저, 모니터 전원은 1분 후(컴퓨터를 부탁해) △냉장실의 공간은 여유있게, 냉동실은 가득 채우는 센스!(냉장고를 부탁해)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기만 해도 완전 이득!(전등을 부탁해)이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올해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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