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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1명이 숨져 사망자가 총 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치사율은 18.1%로 올라갔다.
추가 확진자는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는 182명을 유지했다.
신규 사망자는 50번째 환자(81·여)로 고혈압과 심장판막질환, 뇌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29일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총 95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54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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