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이종연 부군수 이임식을 오는 7월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임하는 이종연 부군수는 지난해 1월 2일 취임식을 갖고 1년 6개월여 재임하는 동안 풍부한 행정경험과 발로 뛰는 섬김행정으로 산업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424억 원을 확보하는데 일조했으며, ‘2014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덕산온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군의 100년 발전의 터전이 될 ‘신청사 건축 실시설계 자문위원장’을 맡아 신청사건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제성과 실용성, 효율성을 두루 갖춘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청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했다.
특히 부군수 산하 규제개혁추진단을 이끌어 오면서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사회적 약자 보호규제 발굴 등 군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해 올해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 같은 이 부군수의 성과를 기려 공로패를 수여하고 실․과장 일동으로 기획실장이 재직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부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어디에 있든 고향의 발전과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부군수는 예산군 신양면 출신으로 한남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 및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1977년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그동안 충남도 지적정보담당, 지적담당, 토지관리 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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