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메르스 지역거점의료기관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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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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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오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지역거점의료기관인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을 방문해 메르스 확진환자 등의 치료 및 퇴원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하대병원은 음압실 3실 3병상, 비음압 10실 14병상의 격리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인하대 병원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을 하며 담당자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지난2일 이후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환자 1명, 의심환자 8명을 입원치료 후 퇴원시켰다.

타 지역의 메르스 확진환자를 인계받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 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병원장이 내부 게시판에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글을 올려 메르스로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메르스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국가재난에 적극 협력하는 자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핵심적 역할과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의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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