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은 마을 ‘베잔송’이 용인에…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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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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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야경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프랑스 최초의 녹색 도시, ‘베잔송’의 여유로움이 경기도 용인으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 

바로 9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탄생한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1년 이탈리아 투스카니 스타일의 ‘설악 쏘라노’와 지중해풍의 ‘대천 파로스’를 시작으로 2012년 비즈니스 리조트인 ‘해운대 티볼리’를, 2013년 알프스 속 산장을 연상케 하는 ‘산정호수 안시’를 리뉴얼 오픈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다섯 번째 작품으로 한화리조트 용인을 선택, 리뉴얼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베잔송’이란 이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화리조트 용인 로얄 객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패밀리형(5인실), 로얄형(7인실)을 포함한 총 261개의 객실을 갖췄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전 객실에 룸별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이용의 편의를 도모했다.

객실 외에도 MICE 고객을 위해 총 15실 전체 1000석이 넘는 세미나실을 마련, 용도에 맞춰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의 신의 한 수는 바로 ‘뽀로로 룸’이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뽀로로룸

단체 고객뿐만 아니라 가족 고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의 의지가 반영된 이 뽀로로 룸은 아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총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객실, 동화책으로 꾸민 객실, 뛰고 숨고 놀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객실, 뽀로로로 변신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객실 등 저마다 특별한 재미가 숨어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한화리조트/용인 베잔송의 리뉴얼에 그치지 않고 보다 높은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제주(16년 4월 오픈 예정), 양평 등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거제 등 신규 리조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레저사업에 첫발을 디딘 이후 12개의 직영리조트와 4800실 이상의 객실을 갖춘 높은 수준의 콘도미니엄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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