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 26일 시작으로 3일간 중국 동부에서 서부, 북부에서 남부까지 각지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난리 소동이 벌어졌다고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이 28일 전했다. 난징(南京), 창저우(常州), 우시(無錫) 등 일부 도시의 수위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난징은 6월 강수량만 490mm를 넘어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 들어 중국 곳곳에 폭우와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남부지역에서만 올 들어 지금까지 이재민 24만명이 발생했다.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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