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15바다비술제’의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보다 ― 바다와 씨앗(See ― Sea & Seed)'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5바다미술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포스터는 부산과 바다를 상징하는 갈매기와 파도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에너지와 바다라는 장소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넓은 바다의 광활한 느낌과 미술제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붓 터치를 활용했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붓 터치 형태 안에는 파란색을 중심으로 한 동적인 패턴을 배치해 씨앗이 발아하기 전의 응집된 에너지와 씨앗 내면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또한 포스터 상단에는 행사 엠블럼을, 하단에는 전시 주제문을 배치해 2015바다미술제의 핵심 정보를 부각시켰다.
조직위 관계자는 "확정된 포스터와 엠블럼은 온·오프라인의 홍보와 광고를 비롯, 전시와 관련된 모든 디자인에 일괄적으로 적용돼 2015바다미술제의 통일된 브랜딩을 구축하고 다방면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