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건축물의 다양화 등 소방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숙달을 통해 현장에 강하고 우수한 소방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화재진압대원 8팀이 참가, 주 종목인 ‘화재진압 4인 조법’을 가지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
완성도, 안전성, 신속성의 엄정한 평가 속에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위에 공단소방서, 2위에 서부소방서, 3위에 중부소방서가 올랐으며, 1위를 차지한 공단소방서는 오는 10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인천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진압 4인 조법은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개인의 기량 및 팀 단위 전술을 발휘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이라며, “지속적인 반복ㆍ숙달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정예소방관을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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