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평가를 통해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을 발표한다.
올해는 112개 대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으며 19개사가 ‘최우수’, 37개사가 ‘우수’, 42개사가 ‘양호, 14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75억원으로 시작한 LG생활건강 동반성장펀드는 5년 사이 410억원으로 커졌으며,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해외뷰티박람회 참가사업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생산기술, 원가, 품질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교육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박헌영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범위를 넓히고 인재육성과 경영개선에 적극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가진 협력회사를 집중 육성해 진정성 있는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