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9일 공무원 동호회 축제인 제2회 한우리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1부 동호회 발표회와 2부 힐링콘서트, 그리고 제1대 광주시청 팔씨름 왕중왕 선발대회로 진행됐다.
1부 동호회 발표회에서는 무한도전(댄스), G-코드(통기타), 요가, 와이드 빌(공무원 밴드) 동호회가 그 간 갈로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 글풋내기, 재봉틀 동호회도 작품전시와 함께 110점을 판매해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최초로 개최된 팔씨름 대회에서는 각 부서를 대표하는 선수 60여명이 참가해 동료 직원들의 열띤 응원속에 남성부 강한구 주무관(자원관리과 소속), 여성부 추은정 팀장(여성보육과)이 광주시청을 대표하는 팔씨름 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한우리”는 한울타리의 줄임말로, 공무원들이 하나 되는 화합된 직장분위기로 3대시책(공직기강확립, 민원처리제로화, 친절마인드제고), 3S(Smart, Speed, Smail) 추진 등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행정을 추진하고자 결속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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