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적재조사 대국민 공개시스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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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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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의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하는 대국민 공개시스템인 ‘바른땅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사업지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바른땅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인 및 법인의 토지가 전국 사업지구에 편입돼 있는 지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조정금 내역 등의 사업 추진 전 과정에 대해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지며, 사업추진에 대한 이의신청 등 의견제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작업으로 발송 처리되는 약 40만여건의 우편물을 행정정보공동망 연계를 통해 시스템으로 자동 발송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바른땅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에 따른 국민편의도모 및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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