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는 주로 힘 있고 돈 많은 자를 위한 비윤리적 변호를 도맡는 변호사로, 이현(서인국)과 특수범죄수사팀(이하 특범팀)이 맡은 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으면서 그들과 첫 대면했다.
정선호는 연쇄살인범 양승훈(태인호)이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하고 자백하려는 순간 등장, 정선호의 어깨를 지긋이 잡으며 진정시켰다. 양승훈은 말을 바꿔 “뒤엔 아무도 없다. 내가 한 일도 아니고”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정선호는 현지수(임지은), 강은혁(이천희)를 찾아갔고 “증거 확보되면 그 때 뵙죠. 그 전에 소환하면 강력대응할 것”이라며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제작사 CJ E&M 측은 “정선호는 앞으로 특범팀과 같은 사건에서 마주치는 우연이 지나치게 반복되는 인물이다.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인물답게 앞으로 그가 등장할 때마다 극에 묘한 긴장감이 흐를 것이다”며 “과연 그는 어떤 인물이고, 무슨 사연을 가졌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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