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문화의집, 무한상상실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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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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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유일하게 선정, 2700만원 지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5 무한상상실’ 공모사업에서 ‘북구 문화의 집’(관장 정민룡)이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30일 밝혔다.[사진=북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5 무한상상실’ 공모사업에서 ‘북구 문화의 집’(관장 정민룡)이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인 ‘무한상상실’을 전국 각 지역에 마련해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거나 전문가 도움을 통해 스토리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에서 응모한 과학관, 도서관, 문화시설, 동주민센터 등 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취지 부합도 ▲발전계획 ▲프로그램 실효성 등 1·2차 평가를 거쳐 거점 6곳, 소규모 11곳 등 총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북구 문화의 집’에서 제출한 ‘청소년 착한디자인 창작소(상상따개)’가 평가항목 고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비 2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북구는 문화의 집에 ‘무한상상실’을 설치하고, 청소년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3D 프린트 및 목공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시제품을 제작하는 ‘청소년 유니버셜디자인 워크숍’과 시제품 전시, 주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상상따개 플레이 숍’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하나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듯 이번 북구의 무한상상실이 광주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북구에 소규모 무한상상실 광주 요람이 생기게 됨과 동시에 광주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무한상상실이 생활 속 창의 공간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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