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구 글로벌테마파크 부지는 전체 221만3000㎡ 중 경남개발공사가 64%, 창원시가 36%를 공동소유지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창원시 지분 중 전체 면적의 10%인 22만4000㎡는 소멸어업인의 생계대책 민원 해결에 책임이 있는 창원시에서 소멸어업인에게 우선 매수권을 부여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 공동소유지분을 토지분할하게 된 이유는 먼저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민원용 부지의 조속한 매각처분 진행을 위해 해당 토지를 등기부상에 명확히 해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테마파크 유치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토지소유권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을 선호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경남도 조규일 경제통상본부장은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의 토지분할 등기가 완료됨으로써 앞으로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테마파크의 투자자 선정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처분 또한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