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우리고장 호국영웅 김갑태 육군중령 및 최종성 공군중위의 출신학교인 부산실천상업학교(현 동주여중·고등학교)와 부산중학교에서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모의 벽’을 6월 중 학교 내 조성하고 호국영웅의 명칭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국영웅 출신학교에서 6.25전쟁 중 국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 헌신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후대까지 면면히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공감형 선양방안을 추진하고자 부산지방보훈청과 호국영웅 출신학교가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학교 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쉼터, 대강당 벽면에 우리학교 출신 호국영웅에 대한 ‘추모의 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호국영웅을 기억하게 하고 자긍심과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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