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지난 6월초부터 기찬랜드 개장에 대비해 입장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물 점검 및 주변 환경정비에 전념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월출산의 청정 계곡수를 이용한 자연형 풀장은 위생과 시설안전을 위해 타일 매직공사 및 목재데크 보수 작업 등 노후 시설을 정비했고 샤워실, 화장실 보수와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공사를 완료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뱅뱅이골 기찬랜드 진입로에는 능소화 280주를 식재하고 주변에는 코스모스 외 7종 씨앗을 파종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사고 대책 일환으로 전문성과 성실성을 갖춘 안전요원을 갖추고 소방서, 보건소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찬랜드는 이제 남도지역에서 가보고 싶고 꼭 가봐야 할 여름철 웰빙 피서지이자 관광지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면서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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