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NFC모바일 통합시험기준 표준화작업 완료…정식 정보통신표준 인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30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스마트카드가 국내최초로 모바일지불결제에 대한 시험표준을 마련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지불결제 서비스를 시험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스마트카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NFC모바일 통합시험기준의 표준화작업을 완료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제85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정식 정보통신표준(모바일지불결제 상호 운용성 시험규격)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07년 세계최초 상용화를 시작으로 2012년 NFC포럼의 NFC Global Competition 2012 ‘Best User Experience' 및 ’Best Biz Viability' 수상, 2013년 후불청구형 모바일티머니 서비스 오픈 등 모바일지불결제를 선도해 온 한국스마트카드는 제조사와 이통사 등과 긴밀한 협업, 기술품질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및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다양한 인프라에서 사용되는 모바일지불결제의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합시험기준을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작년 7월부터 이비카드, 마이비 등 업계 주요사업자들과 협력해 통합시험기준의 표준화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이번에 제출한 표준안이 국내최초로 국가표준으로 정식 인정받게 됐다.

핀테크열풍과 더불어 급성장 중인 모바일지불결제 분야에서 국가가 인정하는 통합시험기준이 마련돼 서비스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채택된 표준의 주요 내용은 △RF무선통신 성능수준의 시험/평가 △통신 프로토콜 및 상태 동작 로직의 시험/평가 △현장 성능의 국내 무선결제 환경 내 시험/평가 등이다.

박영욱 한국스마트카드 솔루션연구소장(상무)은 “세계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NFC기반 결제시장인 한국에서 이번 통합시험기준의 국가표준 채택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모바일지불결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모바일지불결제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업계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모바일지불결제 상호 운용성 시험규격'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홈페이지(www.tta.or.kr)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