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프로맥과 전자기 베어링 상용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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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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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지난 29일 R&D기업 프로멕과 산업현장의 전자기 베어링을 상용화하는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ICT는 지난 29일 R&D기업 프로멕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의 설비 효율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이날 포항 본사에서 박한구 상무와 프로멕 원상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기 베어링을 상용화하고 이를 국내외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전자기 베어링은 대부분의 생산설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베어링에 전자기 막을 형성하는 장치로, 자기부상열차처럼 베어링과 부품설비 사이에 공간이 생겨 마모를 방지함으로써 설비의 수명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해외 설비들에는 전자기 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사례가 많으나, 제철소를 비롯한 국내 설비에는 대부분 일반 베어링이 설치되어 있어 활발한 사업 전개가 기대된다.

앞으로 포스코ICT는 국내 제철소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멕은 포스코기술연구원으로부터 독립된 R&D 전문회사로 전자기 베어링 등 전자기 관련장치에 대한 특허 및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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