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16년 2공장 가동… 본격 사업 확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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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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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년 2공장 가동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들어간다.

김 사장은 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2공장이 가동될 것"이라며 "2공장의 생산능력은 15만리터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완공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1공장에 이어 내년 가동을 목표로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CMO 생산능력을 오는 2020년 40만리터로 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당장의 실적보다는 롱텀으로 봐 달라"면서 "이제 1공장은 풀 가동했으며 2공장의 경우 이미 70% 물량에 대한 사인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공장의 경우 곧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인증을 받을 것"이라며 "협의중인 수주는 5개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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