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일 오후 2시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원주 혁신도시 신청사에 입주한 광물자원공사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3만2600㎡에 연면적 3만3458㎡ 규모로 지하1층, 지상 15층의 최신 시설로 건설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967년 광물자원의 개발과 육성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광물자원의 부가가치 향상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강원도의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이 더해지면 강원도와 국가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청식 이후에는 카자흐스탄과 민주 콩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광물 관련 기관장과 업체 대표 등 주요 해외 파트너와 함께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국의 광업 현황 및 투자 잠재력 소개와 상호 투자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원주 혁신도시 이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개 기관도 올해 말까지 곧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혁신도시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원주에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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