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메딕스는 자사 연구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 관제는 ‘의료용 천연 하이드로젤 기반 기능성 스캐폴드 복합소재 개발’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천호 박사팀과 가톨릭대·대전대·아주대·인제대 등이 연구에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 과제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63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한다.
히알루론산 신소재는 인체내 연조직 안면·관절 부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물질로, 필러와 관절주사제 등과 약물전달시스템(DDS) 특화된 제품 개발에 쓰인다.
회사는 히알루론산에 생물학적 효소반응공법을 적용해 기존의 단점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히알루론산 소재는 생채내 지속 기간과 강도 유지가 제한적이고, 생체친화성 한계로 인해 치료 효과가 떨어졌다. 또 생분해 속도 조절의 어려움 등이 있다.
휴메딕스 측은 “2020년까지 히알루론산 신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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