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KB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지방거점 복합점포1호점인 대구WM센터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KB투자증권이 KB국민은행과 복합점포를 시작한 이후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 처음으로 개설하는 지방거점 복합점포다.
특히 대구WM센터는 최근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KB손해보험 사옥 내에 개설됐다. 이 건물에는 KB국민은행 대구PB센터도 위치하고 있어 금융 계열사가 동시 입점하는 첫 사례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대구WM센터를 통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경북지역 내 고액 자산가들에게 국민은행 각 영업점 및 PB센터와 함께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 지역의 자산관리 영업기반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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