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제3대 원장으로 성시헌 전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이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성 신임 원장은 1987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강원지방우정청장, 국가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산업부 연구개발(R&D) 총괄관리 부서에서 R&D 평가관리제도 개편을 담당하면서 R&D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관련 규제 완화 등에 힘쓰면서 업무관리와 조직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성 원장은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맞추어 투명하고 전문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계수준의 R&D 전담기관으로 도약하고 수요자 중심의 R&D지원 서비스 를 강화해 성과중심의 조직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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