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지지원금제도는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휴직 등의 고용유지조치를 하는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직)수당의 1/2~2/3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서울지역은 메르스 주요 발생지역으로 관광 및 숙박업, 보건업(병·의원), 운수업(관광버스 운영업 등), 도·소매업 업종 등을 중심으로 많은 사업장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관광업계(여행업·호텔·전세버스)가 집중된 지역의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 감소 맟 국내 단체여행·행사 취소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임서정 서울노동청 청장은 "신속한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기업 경영 정상화를 돕고, 해당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고용안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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